우리사주조합은 노동관서에 조합 설립을 신고함으로써 설립되므로, 노동관서에 신고한 이후 부터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조합 또는 조합원이 취득한 우리사주를 다음의 취득 기준일로부터 1월 이내에 일괄하여 한국증권금융에 예탁하여야 합니다.

1. 우선배정의 경우: 신주권 교부일

2. 기업·대주주 등의 주권 양도(주식 출연 포함)의 경우: 주권 양수일

3. 주식시장에서 매입한 경우: 시장 매입 완료일(결제일)

4. 그 밖의 방법으로 취득한 경우: 취득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날

한편, 우리사주조합은 취득 주식이 조합원의 개인별계정에 예탁된 날로부터 의무 예탁기간이 기산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에 예탁하도록 하며, 예탁이 늦어질수록 조합원의 인출 시기도 늦어지게 된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우선배정과 무상증자 등에 의해 신주를 취득하는 경우 회사에 신주권을 신속히 발행·교부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야 합니다.

* 상법 제355조 및 제635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사는 신주 납입 기일 후 지체없이 주권을 발행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여 주권을 발행한 당해 회사의 이사 등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합은 회사로부터 우선 배정 받은 신주인수권을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처리합니다.

1.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된 주식을 조합 규약으로 정한 배분 기준에 따라 조합원에게 배분한 다음 일정 기일까지 조합원의 청약 의사를 확인합니다.

2. 신주인수권을 배분받은 조합원은 주식의 청약 여부와 수량을 결정하고, 주식을 청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청약 기간에 조합에 청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청약증거금을 납부합니다.

3. 조합은 조합원별 청약을 마감·합산하여 조합 명의로 주간사 청약처 또는 회사가 지정한 주금 납입은행에 청약증거금을 주금으로 납입함으로써 청약이 완료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조합원은 주금납입일 익일부터 주주가 됩니다.

4. 조합은 회사로부터 주권을 교부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회사로부터 주권의 실물교부 또는 계좌대체입고 등을 통하여 한국증권금융에 예탁함으로써 주식의 취득 절차가 완료됩니다.

상법 제418조는 "주주는 정관에 달리 정한 바가 없으면 그가 가진 주식수에 따라서 신주의 배정을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상법상 신주인수권은 원칙적으로 주주에게 있습니다. 

이러한 상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상법에 대하여 특별법적 성격을 갖는 다른 법률의 규정에 따라 상법상의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신주인수권의 일정 부분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을 '우선배정'이라 합니다.

이에 따라 주권상장법인 및 주권상장예정법인의 우리사주 조합원은 자본시장법 제165조의 7의 규정에 따라 당해 법인이 주식을 모집·매출하는 경우 모집·매출 주식의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 받을 권리가 있으며,

그 외의 법인의 우리사주조합원은 당해 법인이 모집·매출 또는 유상증자 시에 당해 주식의 20% 범위 내에서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우선 배정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1. 우선배정 주식의 청약 및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로 취득하는 방법

2. 회사·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무상으로 출연받는 방법

3. 회사·주주·조합원으로부터 금전을 출연받아 유가증권시장 등에서 매입하는 방법

4. 조합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유가증권시장 등에서 매입하는 방법

5. 조합계정에 보유중인 주식에 부수한 권리(유·무상증자, 배당 등)의 행사로 취득